미얀마 중부와 동부 지역에서는 홍수로 24개의 다리와 375개의 학교 건물, 65,000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됐고, 24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60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알려진 이번 태풍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수도 바간의 탑들이 파손됐고, 수백 년 된 사원의 벽이 무너졌습니다.
태풍 야기로 인한 피해가 급속히 불어나는 가운데 미얀마 군사정권이 이례적으로 외국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14일 발표한 공식 사망자 수는 전날 보고된 33명보다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내전상태인 미얀마에서는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도 쉽지 않아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태풍 야기는 앞서 베트남, 태국 북부, 라오스를 휩쓸면서 260명 이상이 사망하는 피해를 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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