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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여용사] '찬 서리 맞고 있는'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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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번째 주제 볼까요?

기자>
두 번째 주제는 '찬 서리 맞고 있는' 원희룡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는 원 전 장관이네요. 아직 날이 더운데, '찬 서리를 맞고 있다'는 건 무슨 얘기죠?

기자>
네,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서리, 특히 '찬 서리'는 원 전 장관이 지인들에게 추석 인사를 보내며 언급한 문구입니다. 전체 메시지를 보실까요? 원 전 장관은 '바위 틈에서 찬 서리를 맞으면서도 꽃을 피우는 산국이 피는 가을. 다시 뛰겠다'고 적었습니다. 원 전 장관, 지난 4월 총선에 이어 당대표 경선에서도 낙선하며 정치적 고비를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바위틈, 찬 서리'는 자신의 처지, 또 그런 상황에서도 '꽃을 피우는 산국'은 '자신' 스스로를 비유한 걸로 보이는데, 정치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