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서와 소방서를 찾아, 추석 연휴에도 치안활동과 구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복 공직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 직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연휴간에는 경찰·소방서를 찾았습니다.
먼저,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간담회를 열고, 연휴 때에도 치안활동에 매진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여러분들 덕분에 국민들이 아주 편하게 연휴를 보내고 계십니다.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께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군·경찰·소방관처럼 제복 입은 공직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국가에 헌신하고 국가의 기본이 되는 분들이라고 항상 강조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복 입은 영웅들에게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여러분을 뒷바라지 하고, 수사 역량의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서울 강서소방서로 이동해 119종합상황실에서 화재, 구조, 구급 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근무자를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기차 화재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서 발표된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의 철저한 시행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도 "제복 입은 공직자들의 헌신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김건희 여사는 발달장애아동들이 생활하는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코로나 사태 이후 봉사자가 많이 줄었다는 센터관계자의 호소에 "이번 방문이 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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