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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추석 연휴 월요일도 ‘체감 35도’ 찜통…오전부터 천둥 동반 빗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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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 지난 12일 서울 시내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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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셋째 날인 월요일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가는 가운데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7도, 낮 최고기온은 26~35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기온은 서울 23~33도, 인천 23~32도, 춘천 20~31도, 강릉20~26도, 대전25~33도, 대구 25~30도, 전주26~35도, 광주25~35도, 부산26~32도, 제주 28~33도다.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울 예정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경상서부내륙은 다음날 이른 새벽(0~3시)까지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날 오전 9~12시부터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고, 전북은 저녁 9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북남부동해안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16일 오후 12~18시까지,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는 밤(18~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 강원 영동은 10~50㎜, 울산, 경북 남부 동해안은 30~80㎜, 부산과 경남 남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은 20~60㎜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20~60㎜(많은 곳 산진 80㎜ 이상) 비가 예상된다.



다음날까지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 동해 남부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예정으로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산지에는 다음 날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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