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어떤 폭력을 위한 자리도 없다”
트럼프 암살 시도 가능성 수사 보고받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와 관련 안전 확보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6월 트럼프 전 대통령과 CNN 주최 미 대선토론을 하는 모습.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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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한때 경쟁자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조준한 암살 시도와 관련 안전 확보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는 내 팀에게 비밀경호국(SS)이 전직 대통령의 계속되는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과 역량, 보호 조치를 계속 갖추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직 대통령이 다치지 않아 안도했다”며 “여러 번 말했듯이 우리나라에는 언제든 정치 폭력이나 그 어떤 폭력을 위한 자리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직 대통령과 주변 사람들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경계하고 노력한 비밀경호국과 그들의 법 집행 파트너들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사법당국으로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가능성을 수사하는 사건과 관련해 보고받았다고 덧붙였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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