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엔달러 환율은 오전에 140.5엔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1시 9분께 139.99엔으로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이 139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7월 초 한때 160엔대를 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엔화 강세로 인해 하락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달러강세가 완화되고 있다. 사진은 달러당 142엔대를 기록했던 지난 12일 도쿄 외환거래시장 모습. (Photo by Kazuhiro NOGI /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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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엔화를 사들이고 달러를 파는 움직임이 우세해졌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원화도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는 역외시장에서 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 달러당 1332원의 환율로 거래되고 있다.
박병률 기자 m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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