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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올 가을엔 반드시 붙겠어, 고향엔 첫 월급 들고”...추석연휴 자소서 쓸 대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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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연합뉴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신입 사원 모집 공고를 내고 인재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에서는 SK하이닉스와 SK C&C 등이 채용에 나섰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과 반도체 유관 경력 2∼4년차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 탤런트’ 공고를 동시에 냈다. 이번 채용은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기술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지원자는 SK 종합역량검사(SKCT),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입사하게 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포스코그룹 역시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이번 공채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IH ▲RIST 6개사가 동시에 진행한다.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은 철강부터 이차전지 소재, 에너지와 인프라까지 사회 발전의 근간이 되는 사업을 통해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자랑스런 초일류 소재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인 현대차와 기아도 인재 모집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 14일까지 신입사원 및 인턴 지원서 접수를 받았으며 기아는 오는 23일까지 총 19개 분야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25년 1월 중 예정이다.

LG그룹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신입사원을 뽑는다. LG전자를 필두로 LG CNS, LG화학, LG이노텍 등 계열사의 채용이 열렸다.

먼저 LG전자는 TV, 가전, 전장 등 주요 사업부별로 ▲연구개발 ▲품질 ▲생산 ▲디자인 ▲영업·마케팅 등에서 인재를 뽑는다.

LG CNS는 이번 채용에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전형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AI 전문가를 모집한다.

한화그룹 방산기업들 역시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채용 인원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3곳에서 600명 규모다.

한화그룹은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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