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부터 발표…총 238만여명
[도네츠크=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 7월21일(현지시각) 제공한 사진에 러시아 육군 돌격대가 우크라이나 미공개 장소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거점을 점령하는 모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현역 병력을 150만명으로 늘리는 법령에 서명했다. 2024.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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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규군 병력을 150만명으로 증원했다.
16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타스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오는 12월1일부터 러시아 군대 현역 군인 수를 150만명으로 늘리는 법령에 서명했다.
군 전체 병력은 현역 150만명을 포함해 총 238만9139명으로 늘었다. 기존엔 군인 132만명을 포함한 총 22만9130명이었다.
이번 증원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이용해 러시아 내부를 공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서방에 촉구하는 중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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