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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한 주 내내' 3대 충성 기록영화..."흉흉한 민심 다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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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원로 김기남과 '김 씨 3대', 함께한 모습 조명

1시간 20분 길이 기록영화…일주일 동안 반복 방영

집권 정당성 뒷받침한 원로와 지도자 관계 부각

무조건적 헌신한 원로 지켜 세워…충성심 고양 의도

[앵커]
북한의 3대 세습을 정당화하고, 우상화 작업에 몰두한 인물을 떠받든 기록영화가 일주일 내내 북한 매체에서 방영됐습니다.

주민들의 충성심을 고양하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민심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대 세습 우상화를 총괄하며 '북한의 괴벨스'로 불린 김기남 노동당 선전담당 비서의 생전 활동 모습입니다.

김일성 주석과 일하는 장면에 이어 김정일 위원장 곁에 선 사진을 잇따라 보여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