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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 역대 가장 더운 추석‥폭염·열대야 계속, 남해안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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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더위가 나타나고 있지만 현재 평소보다 더 크고 밝은 한가위 보름달이 떠 있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달이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은 오늘 밤 자정 이후가 되겠습니다.

추석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9월 폭염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남 곡성이 38도로 사람 체온보다 뜨거웠고, 대구가 36.1도로 117년 만에 최고 기온을, 서울도 33.2도로 역대 2위의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현재 구름 모습을 보시면 소나기가 그친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달맞이가 가능한데요.

다만 붉게 보이는 순창과 곡성 등지에 세찬 비가 오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늦은 밤 이동하시는 분들은 빗길과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해상의 물결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목요일까지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인데요.

이번 폭염은 추석이 지나고 나서야 꺾이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17도까지 떨어져 부쩍 선선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연휴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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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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