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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 폭발 잇따라...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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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7일 레바논 전역에서 무선호출기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해 8명이 숨지고 2,750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도 이번 폭발로 대원 여럿이 숨지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후 3시 45분부터 1시간가량 폭발이 이어졌다며, 폭발한 호출기는 헤즈볼라가 몇 달 전 도입한 기종이라고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헤즈볼라 관계자는 "대원들이 휴대하던 호출기가 폭발했다"며 "배후에는 이스라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