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3,000원 더?"...무료배달이라 주문했는데 '숨은 가격' 논란 [Y녹취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숨은 가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소식이 들려오던데 어떤 내용입니까?

◆이정환> 이게 배달 가격이 더 비싸다는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여러분들 앱을 통해서 배달을 하는데 저희가 보는 것은 앱에 적힌 배달 가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결국 맥도날드 이런 데서 이슈가 나오고 있는데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해서. 이쪽에서 흔히 말하는 상점을 직접 방문해서 살 수 있는 가격하고 앱에 적힌 가격이 다르다. 그러니까 이중가격이 나타나고 있다라는 그런 것 때문에 소비자가 불편해한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같은 제품을 가서 사면 훨씬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배달 앱을 쓰는 사람들 입장에서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에 대한 불만 같은 것들이 커지고 있고 이 격차 역시 예전에 비해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 1000원 정도 차이가 났던 것이 지금은 1500원 차이가 나는 등 결국은 이 격차가 커짐에 따라서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이런 것에 대해서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불만족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