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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발산역 지하보도 25년 만에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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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전기·소방·기계설비도 교체

아시아경제

최근 새단장을 마친 발산역 지하보도 모습. 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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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지하보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구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산역 지하보도는 발산역과 마곡지구, 이대서울병원을 연결하며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통로로, 1999년 준공됐다.

구는 일평균 4만1436명이 이용하는 발산역 지하보도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1년에 2번 출구를 시작으로 2022년 5·6번 출구, 지난해 3·4번 출구에 이어 올해는 지하보도 중앙광장의 시설개선을 마무리했다.

이번 리모델링에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됐다. 지하보도 내 퇴색된 타일 구조를 대리석으로 교체하고, LED 조명과 간접등을 설치해 지하공간이 밝고 안전하게 조성됐다. 강서구는 전기, 소방, 기계설비 등도 최신 장비로 교체해 시설의 안전성과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 공간을 단순한 통로를 넘어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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