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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백윤민 교보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연내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25bp씩 2회 인하해 연방기금 목표금리가 4.25%~4.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9월 FOMC는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4.75%~5%로 50bp 인하하고 대차대조표 축소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며 "성명서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에 더 큰 확신을 얻었다고 언급하면서 물가와 더불어 완전 고용을 도모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는 문구를 추가적으로 삽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한 이유는 과거 인플레이션 대응에서 보여준 정책 실기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빅 컷과 현재의 고용 수준을 유지하려는 연준의 의지를 감안할 때 남은 2차례 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상정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투데이/권태성 기자 (tsk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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