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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레바논 삐삐 폭파 주체는?…이스라엘 8200부대에 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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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안보 소식통 "8200부대 폭약 장착 시험 관여"

감청·암호화·방첩·사이버전 등 수행…18∼21세 정예 인재 선발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대원들의 통신수단인 무선호출기(일명 삐삐)가 무더기로 폭발한 사건의 배후를 둘러싼 다양한 추측 속에 이스라엘군 내 비밀 첩보 기관인 8200부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레바논 고위 안보 소식통은 이스라엘의 해외 정보기관인 모사드가 헤즈볼라에서 주문한 호출기와 무전기 내부에 소량의 폭발물을 심는 방식으로 이번 사건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