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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돈은 세컨드에게만?"...'인생을 바꿔준다'는 공기업 특강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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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세컨드에게만 써라"

"집터가 안 좋으면 죽을 수도 있다"

"내세와 귀신을 믿어라"

한 눈에 봐도 공적인 자리에선 쉽게 하기 어려운 발언들인데, 이 말이 나온 곳, 놀랍게도 공기업의 직원 대상 특강이었습니다.

지난 12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한 칼럼니스트를 섭외해 '인문학 특강'을 열었는데요,

낯 뜨거운 황당 발언이 이어지자, 특강 이후 내부 게시판에는 "인문학 강의가 아니라 스탠딩 코미디였다", "내용이 너무 부끄럽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