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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870만원짜리 옷 선물 받고는…영국 총리 '늑장 신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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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노동당 상원 의원에게 선물을 받고 '늑장 신고'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총리 부인이 수백만 원대 고급 옷을 받았는데, 두 달이 지나도록 알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노동당 상원의원으로부터 기부를 받고도 제때 신고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7월 총리 부인 빅토리아 여사 의류 비용으로 와히드 알리 상원의원에게 약 5천 파운드, 우리 돈 870만 원 상당을 지원받았는데 두 달이 넘은 지난주에야 의회에 알렸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