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40년 전 "서울 거리에 턱을 없애주시오"‥여전한 일상의 '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앵커 ▶

40년 전 한 장애인이 서울 거리에서 턱을 없애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이후, 서울시는 경사로 설치 의무화 방침을 밝혔고, 법까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장애인들이 생활 곳곳에서 느끼는 '턱'은 아직도 상당하다는데요.

이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뇌병변장애가 있는 배재현 씨와 커피를 사러 나섰습니다.

300미터 거리에 카페는 모두 5곳, 하지만 전부 출입구 턱이 휠체어 바퀴를 가로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