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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따져보니] 견인·벌금도 소용없다…'방치 킥보드'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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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거리 곳곳에 널브러진 전동 킥보드가 도심 미관을 해치는 것을 벗어나 안전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각국의 전동 킥보드 해결책은 뭔지 한 번 따져보겠습니다.

김자민 기자, 전동 킥보드 공유 업체가 여러곳이 있잖아요. 전체 몇 대나 운행 중입니까?

[기자]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는 지난 2018년 150대로 서울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서울시를 기준으로 현재는 5개 업체가 4만 3000대를 운영중입니다. 도심을 누비는 전동킥보드 수가 늘면서 주정차 관련 민원도 폭증했는데요. 이때문에 서울시는 2022년부터 4억원을 들여 킥보드 주차장 280개를 만들었지만 사용자들이 외면하면서 사실상 무용지물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