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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75년 동업 '끝'...고려아연 vs 영풍 '경영권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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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철금속 제련 세계 1위 기업인 고려아연에서 경영권을 둘러싼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 씨 가문과 장 씨 가문이 75년간 이어온 동업이 깨졌는데요.

모기업 영풍그룹과 손잡은 MBK파트너스는 현 경영진이 재무 건전성 악화를 불러왔다고 주장했고, 고려아연 측은 결국 중국에 회사를 넘겨주게 될 거라며 반발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 장병희, 최기호 창업주의 뜻으로 75년 동안 지켜진 영풍그룹과 고려아연의 공동 경영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