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기 기자(=대구경북)(zoom800@naver.com)]
경북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경북도 전역에서 강도 높은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예고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82명의 음주 운전자가 검거됐다.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경북도 전역에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펼쳐 음주운전자 82명을 검거했다.
경찰의 이번 집중단속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 비해 일 평균 음주 교통사고가 35.3%(1.7→1.1건) 감소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야간을 불문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적극 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경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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