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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비서 '아멜리아'를 선보였다. [사진: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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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비서 '아멜리아'를 선보였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이날 아마존은 시애틀에서 열린 '판매자 연례 콘퍼런스'에서 AI 비서 '아멜리아'를 일부 미국 판매자를 대상으로 베타 출시한 후 올해 말에는 더 광범위하게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를 "올인원, 생성형 AI 기반 판매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내부 대시보드인 셀러 센트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멜리아는 판매자가 계정 관련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판매 및 재고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아마존은 판매자 지원팀과 전화 통화하는 대신 아멜리아를 통해 계정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아멜리아가 아마존과 엔트로픽 및 스테이빌리티(Stability) AI와 같은 다른 회사의 대규모언어모델(LLM)에 액세스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도구인 베드록(Bedrock)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아멜리아는 웹의 공개 데이터와 아마존 판매자 리소스, FAQ 및 기타 공개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정보를 사용해 훈련됐으며, 판매자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되지 않았다.

AI는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더욱 보편화됐다. 아마존은 제품 리뷰에 대한 AI 생성 요약을 표시하며, 타사 판매자가 목록을 작성하고 광고용 사진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AI 기능도 출시했다. 향후 판매자가 AI 생성 비디오 광고를 만들고 AI를 사용하여 전체 카탈로그를 기반으로 제품 목록을 대량으로 작성할 수 있는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마존은 생성형 AI 기능으로 알렉사 음성 비서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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