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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파리 실종' 청년, 5개월 뒤 SNS에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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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프랑스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여행 중에 연락이 끊겨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하고, 대사관도 소재 파악에 나선 일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프랑스 외인부대에 입대해 훈련받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30살 한국인 남성 김모 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사라졌습니다.

홀로 여행을 떠났다가 갑자기 가족들과 연락이 끊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