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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밤사이 쏟아진 비로 경기도 곳곳 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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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168㎜, 안성 154.5㎜ 폭우

세교지하차도 등 침수…인명피해 없어

뉴시스

평택 세교 지하차도(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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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밤 사이 쏟아진 비로 경기도 곳곳에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현덕면(평택) 168.0㎜, 서운(안성) 154.5㎜, 포승(평택) 140.0㎜, 송산(화성) 127.0㎜, 수원 104.7㎜ 등이다.

주요지점 1시간 최다 강수량을 보면 송산(화성) 66.5㎜, 송탄(평택) 55.5㎜, 화성 54.0㎜, 서운(안성) 53.5㎜, 수원 45㎜ 등이다.

폭우로 인한 피해도 이어졌다. 도는 도로침수 17건, 주택침수 배수설비 4건, 수목전도 4건 등 25건의 피해 조치를 마쳤다. 소방에서도 도로 장애, 수목전도 등 78건에 대한 조치가 이뤄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날 오후 11시19분부터는 평택 세교동 세교지하차도가 침수로 통제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2시58분부터 시청, 경찰과 함께 배수작업을 벌였다.

앞서 도는 전날 오전 8시30분 집중호우 예보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고, 같은 날 오후 10시40분 비상2단계로 격상했다.

도는 산사태·급경사지 344곳, 빗물받이 3916곳, 배수펌프장 189곳, 저수지 81곳, 반지하 주택가 168곳, 지하차도 184곳, 둔치주차장 34곳, 방재시설 105곳, 건설공사장 34곳 등을 점검했다. 또 하천변 산책로 31곳, 둔치주차장 27곳, 침수우려도로 208곳, 세월교 36곳 등을 통제하고, 재난문자 등을 통해 호우특보를 도민들에게 알렸다.

현재는 기상특보 해제에 따라 본부 상황대책반 운영이 종료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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