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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우울·불안 학생들 마음의 병 깊어가는데...상담교사는 절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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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어린이,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높지 않다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최근 들어서는 우울과 불안증세로 전문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이 더 늘고 있는데, 학교 안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보듬어줄 상담교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치열한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에 매일 시달리는 학생들의 마음이 멍들고 있습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초·중·고등학생은 지난해 71만 6천여 명으로 4년 사이 30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