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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자막뉴스] 거대 구름 덩어리 2개가...'극한호우' 기폭제 폭발한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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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뒤덮은 두 개의 거대한 구름 덩어리.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며 만들어진 '정체전선'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수증기가 지형에 부딪혀 생긴 비구름입니다.

여기에 중국에서 방향을 틀어 남해로 향하는 열대저압부가 뜨거운 수증기를 추가로 공급해 두 구름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충남, 전남, 경남 등 곳곳에 물 폭탄이 쏟아지며 창원 진북면에 시간당 109.5mm 등 시간당 70mm 이상의 '극한 호우'만 무려 13차례가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