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의 급속한 확산 속에서 청년세대가 직면한 고민을 들으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의식과 태도 등 올바른 디지털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공지능, 삶의 개선 수단 활용 필요…청년 의견 바탕 체감도 높은 정책 개발
먼저, 4개 부처 청년보좌역들이 '인공지능과 함께 청년, 문화의 내일(tomorrow)로'를 주제로 부처별 주요 인공지능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청년보좌역들과 2030청년들은 인공지능 시대와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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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인공지능의 자동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서 많은 일자리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고 있다"라며 청년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더라도 사람이 중심이 되어, 누군가를 해하는 것이 아닌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청년보좌역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생각하는 인공지능(AI)의 잠재적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인공지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부처에 전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인공지능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인공지능 연구개발(AI R&D, 1조 1000억 원), ▲민간 중심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2000억 원), ▲인공지능 혁신 펀드 신규 조성(100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급속한 기술발전과 사회변화 속에서 청년세대가 가져야 할 올바른 인식과 인공지능 접근법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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