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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장흥서 80대 주민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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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서 80대 주민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

극한 호우가 쏟아진 전남 장흥에서 8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11시 반쯤 장흥군 장흥읍 평화저수지에서 89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늦게 자신의 집 근처에서 배수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장흥 지역에는 이날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불어난 물에 배수구를 발견하지 못하고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장흥 #재난사고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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