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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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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팔카오+실바+파비뉴'가 한 팀이었다고? 모나코 챔스 4강 시절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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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2016-17시즌 AS 모나코가 돌풍을 일으킬 만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공식 SNS를 통해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돌풍을 일으킨 AS 모나코 베스트11을 조명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킬리안 음바페, 라다멜 팔카오, 토마 르마, 파비뉴, 티에무에 바카요코, 베르나르두 실바, 뱅자맹 멘디, 제메르송, 카밀 글리크, 지브릴 시디베, 다니엘 수바시치가 이름을 올렸다.

AS 모나코는 리그앙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이었다. 특히 어린 자원들을 잘 배출해 큰돈을 주고 매각하는 팀으로 유명했다. 티에리 앙리, 파트리스 에브라, 야야 투레, 앙토니 마르시알 등이 모나코를 거쳐 빅클럽으로 이적했다.

2016-17시즌도 마찬가지로 유망한 자원들이 많았다. 음바페는 모나코 유스를 거쳐 데뷔한 프렌차이즈 스타였다. 음바페의 등장은 충격이었다. 음바페는 어린 선수였지만 노련함을 겸비했고 특히 뛰어난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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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팔카오, 실바, 르마, 파비뉴, 멘디 등도 있었다. 팔카오는 한때 신계를 두드릴 정도로 위력을 보유한 공격수였다. 실바, 파비뉴 등은 AS 모나코를 거쳐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해 월드클래스로 거듭났다.

AS 모나코는 2016-17시즌 역사를 썼다. AS 모나코는 레버쿠젠, 토트넘 훗스퍼, CSKA 모스크바와 함께 E조에 편성됐고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토너먼트에서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3년 만의 UCL 4강 진출이었다. 비록 유벤투스에 패해 결승행은 무산됐지만 모나코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리그에서도 AS 모나코의 돌풍은 이어졌다. 리그앙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패권을 잡고 있었다. 2012-13시즌부터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2016-17시즌에는 AS 모나코가 PSG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AS 모나코가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이었다. 승점 차이는 무려 12점이었다.

당시 AS 모나코는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충분히 성적을 낼 만한 저력을 보유한 선수들이 즐비했던 것 같다. 음바페, 팔카오, 파비뉴, 실바 등이 함께 뛰는 역대급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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