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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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광동 프릭스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1주차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4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1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열린 5개 매치에서 치킨 2회 및 순위 포인트 25점, 킬 포인트 52점을 쓸어 담으며 토털 포인트 77점을 추가했다. 경기당 10점 이상을 거두는 맹활약이다. 앞선 경기를 포함한 누적 토털 포인트는 124점으로, 2위 다나와 어택 제로(101점)을 크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미라마 맵에서 열린 첫 번째 매치부터 치킨을 획득하며 기세를 가져왔다. 안전지역은 크루즈 델 바예 서쪽의 능선과 개활지를 중심으로 열렸다. 이들은 경기 초반 디플러스 기아를 전원 제압하며 정수장을 차지했고, 이를 기반으로 서클 외곽에서 교전을 펼쳐 다수의 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광동 프릭스는 안전지역이 점차 좁혀지자 서클의 남쪽 외곽을 장악한 후 다른 팀들을 계속 몰아붙였다. 이들은 넓게 스플릿 운영을 펼치며 젠지, 다나와 어택 제로, 이글 아울스 등을 한꺼번에 제압한 끝에 무려 14킬 치킨을 차지했다.

한 경기 쉬어간 광동 프릭스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이날 세 번째 매치에서 결정적인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안전지역은 밀리터리 베이스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들은 노보레프노예에 착륙해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끌어갈 수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외곽에서 다수의 킬을 획득했으나, 운영 전개 과정에서 한 명을 잃고 말았다.

광동 프릭스는 한 명을 잃었음에도 안전지역 외곽에서 넓게 인원을 벌리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들은 외곽을 완벽히 장악한 후 서클 안쪽으로 강하게 압박하며 생존 팀들을 몰아붙였다. 혈전 끝에 결국 전원을 탈락시키며 14킬 치킨을 획득했다. 이 경기로 광동 프릭스는 선두를 탈환하며 토털 포인트 100점에 먼저 도달했다.

광동 프릭스는 한 번 잡은 선두를 마지막 매치까지 놓치지 않았다. 태이고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는 개활지에서 펼쳐진 치열한 혈투 끝에 다시 한번 14킬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진 마지막 매치에서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선두를 지키며 우승으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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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페이즈2 위클리 1주차 우승을 차지한 광동 프릭스는 PGC 포인트 30점을 획득했다. 이를 비롯해 2위 다나와 어택 제로(20점), 3위 e스포츠 프롬 대전(10점), 4위 T1(5점) 등이 각각 PGC 포인트를 받았다.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2주 1일차 경기는 2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총 5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위클리 스테이지 주차별 상위 4팀에게는 PGC 포인트가 부여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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