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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트럼프, 이번이 마지막 대선…“2028년 출마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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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승리 시 중임제한에 출마 불가
패배해도 출마 않겠다 공언


이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윌밍턴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윌밍턴(미국)/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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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통령선거 도전이 자신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밝혔다. 지더라도 2028년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그는 TV쇼 ‘풀메저’에 출연해 ‘카멀라 해리스에게 지면 다시 출마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그렇게 될 것(불출마)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이번 대선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법적으로 규정된 중임 제한으로 인해 2028년 대선에 나올 수 없지만, 패배하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 도전이 마지막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그는 ‘트럼프 2기’ 하마평에 오른 인물들에 대한 간략한 평도 내놨다. 우선 지지를 표명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에 대해선 “건강과 환경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에 대해선 “상식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해선 “일론은 일론”이라며 “그는 아마도 해야 할 다른 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전기자동차에 대한 의견이 약간 다르지만, 모든 자동차가 전기차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선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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