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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트럼프 "이번 대선 지면 2028년 재출마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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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땐 중임제한으로 재출마 불가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도전 될 듯

아시아투데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윌밍턴 에어로 센터에서 벌어진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APF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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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는 11월 대선에서 지면 2028년 대선에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번째 대선 출마를 배제하는 발언이면서 자신이 선거에서 정당하게 패배할 가능성을 드물게 용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부당하게 패했다고 거짓 주장을 해왔고, 올해 대선 운동기간에도 대규모 부정이 있을 경우에만 자신이 패할 것이라고 줄곧 주장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8년에는 82세로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도 1살 더 고령이 된다.

햄버거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뉴스쇼 '풀메저'(Full Measure)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유지 비결에 관한 질문에 "난 제대로 먹으려고 노력한다"면서 "제대로 된 햄버거를 먹는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헌법상 중임 제한 규정에 따라 재출마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대선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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