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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삐약이' 신유빈, 16살 때 운동화 보낸 곳에 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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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GS25가 신유빈 선수와 협업한 상품들을 선보인다.(사진=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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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20)이 16세 때 첫 월급으로 운동화를 기부했던 수원의 아동보육시설에 또 한 번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신유빈은 지난 19일 경기 수원에 있는 아동보육시설 '꿈을 키우는 집'에 방문해 반숙버터간장 주먹밥과 델몬트 클래식 바나나 등 6종으로 구성된 '신유빈의 간식 타임' 600개를 기부했다.

'신유빈의 간식 타임'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출시한 협업 상품으로, 주먹밥과 소용량 반찬으로 구성됐다.

신유빈이 올림픽 경기 도중 주먹밥을 맛있게 먹는 장면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신유빈은 수원의 특수교육기관 '자혜학교'에도 같은 상품 1000개를 전달했다.

꿈을 키우는 집은 신유빈이 16세 때 운동화를 기부하며 인연을 맺었던 곳이다.

중학교 졸업 후 고교 진학 대신 실업팀 입단을 선택한 신유빈은 당시 소속팀인 대한항공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 53켤레를 이곳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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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심은석 초등연맹회장, 신유빈, 양혜진 빙그레 마케팅담당 상무(사진=매니지먼트G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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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신유빈은 2021년 8월 수원 아주대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광고 모델 수익료 8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소속팀에서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한 데 이어 그해 10월에도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돌보는 수원의 한 노인복지관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뒤에도 기부는 이어졌다.

신유빈은 올림픽 경기 중 바나나 먹방으로 화제가 돼 최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광고 모델로도 발탁됐는데, 해당 광고로 받은 수익금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한편 신유빈은 최근 bhc 치킨 뿌링클,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동원F&B 그릴리 등 각종 식품·외식 업계의 광고 모델로 잇단 발탁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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