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에 자꾸만 하늘을 올려다보게 됩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공원에선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요. 가을 하늘과 도심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따스한 볕이 내리쬐며 현재 서울 기온은 26도까지 올랐는데요. 해가 기온이 10도가량 내려가 쌀쌀해집니다. 얇은 겉옷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오전부터 낮 사이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6도, 대전과 대구 15도로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은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볕이 강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7도, 광주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이번 주 내륙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수요일인 모레 제주도에는 최고 2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접근하실 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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