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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신축 건물 돌며 "헬스장 열게요"…50억 뜯고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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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지은 상가 건물에서 헬스장이나 골프연습장을 운영하겠다며 건축주들에게 인테리어 지원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전체 피해 금액이 50억 원대에 달합니다.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기자>

10층짜리 신축 상가에서 운영했던 골프연습장입니다.

기계 설비들은 모두 철거됐고, 인조 잔디 매트와 폐기물만 남아 있습니다.

40대 남성 A 씨는 지난 2022년 이 골프연습장과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횟집, 미용실 등 5곳을 운영하기로 건축주와 계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