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허위보도' 의혹, 김만배·신학림 첫 공판

오늘 오전 10시, '대선 허위보도 의혹'을 다투는 재판의 첫 공판이 진행됩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관련 허위 인터뷰를 꾸미고 보도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지하철 여직원 휴게실에 '몰카'한 설치한 역무원

여직원 휴게실에 '몰카'를 설치한 전 역무원의 첫 재판도 오전 10시 20분에 진행됩니다.

해당 역무원은 서울지하철 3호선 매봉역 역사 안에 있는 여직원 휴게실에 불법촬영 장비를 설치해서 여성들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의료법 위반' 네트워크 치과 원장 첫 공판

오전 11시부터는 치과 20여 곳을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한 혐의를 받는 치과 원장 A 씨의 첫 재판도 예정돼 있습니다.

검찰은 공범들이 의료법 위반으로 유죄를 확정받자, A 씨를 재판에 넘겼는데,

앞서 A 씨가 6차례 연속 재판에 불출석해 번번이 재판이 연기돼왔습니다.

● '백현동 뇌물수수'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부동산 개발 관련 청탁을 대가로 백현동 개발업자 등에게서 수억대 금품을 받은 의혹에 연루된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판도 오전 10시 10분에 열립니다.

전 씨는 금품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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