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는 티맵모빌리티와 '타다 서비스 내 티맵 지도 플랫폼 연계 확대·이동 데이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데이터&이노베이션(D&I) 부문 부사장(왼쪽)과 강희수 VCNC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브이씨엔씨(V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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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티맵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동 기반 타다 앱 기능 개선 △티맵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기반 길 안내 로직 최적화 △이동 데이터 분석·활용 등을 협력한다.

브이씨엔씨는 이번 협력으로 타다 탑승객이 한층 합리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의 주행 데이터와 경로 안내 기술은 최소 시간과 최단 거리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택시 요금 계산법에 최적화된 길 안내를 제안한다는 설명이다. 타다 기사의 경우 앱 내비게이션 버퍼링 개선, 유료도로 통행료 자동 입력 등 더 편해진 길 안내와 요금 정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희수 VCNC 대표는 "타다 기사가 선호하는 티맵모빌리티의 지도 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경로 안내 기술을 타다에 연계하게 돼 기쁘다"며 "탑승객과 기사 모두에게 더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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