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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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화공 굿모닝 특강'이 300회를 맞았다.

이에 따라 도는 24일 역대 강사와 도의회, 공공기관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화공 300회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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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해 기념 축사와 강연집 발간 행사에 참여하고, 기념식수도 진행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며, "나라를 위하는 일에 여야가 따로 없고 무조건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화공특강은 이철우 도지사가 민선 7기 취임 후인 2018년 11월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시대적 흐름을 주도해 지방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먼저 공무원부터 배우고 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설한 새벽 공부 모임이다.

지난 300회의 주제를 보면 첨단기술·산업 117회(39%), 인구·교육·환경 69회(23%), 인문·소통·건강 68회(23%), 세계·트렌드·문화관광 46회(1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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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강연에 참석한 공무원은 누적 3만 1천명, 2021년부터 시작한 유튜브 생방송 시청자도 1만 6천명을 기록했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명사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과 열띤 토론으로 공무원들의 생각 지평을 넓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기념 축사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며, "배움으로 기반을 닦고 준비한다면 어떤 어려움에도 경북이 중심이 되어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활짝 열어갈 것이다"며 기대와 응원의 뜻을 전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도청을 방문해 축하해 주시니 그 의미가 특별하고 자부심이 생긴다"며, "더 깊고 넓은 공부와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의 화공, 세계 속의 화공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감사와 의지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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