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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주 5일제 시작됐다…자회사 '오더블' 복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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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마존의 오디오북 서비스 제공업체 '오더블'(Audible)  [사진: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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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 소유의 세계 최대 디지털 오디오북 회사인 오더블(Audible)이 2025년 4월 2일부터 주 5일 출근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밥 캐리건 오더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뉴어크 사무실에 추가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2025년 4월 2일부터 주 5일 RTO(사무실 복귀 정책)를 시행할 예정이라 알렸다.

캐리건은 주 3회 출근을 원하는 직원은 1월까지 충분한 사무실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더 일찍 출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더블은 현재 주당 최소 2일의 RTO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아마존의 RTO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나, 시행 시기는 다르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앞서 아마존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부터 실시해 온 재택근무를 완전히 없애기로 결정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사무실에서 주 5일 근무할 것을 직원들에 지시했다. 이에 아마존 직원들은 RTO에 대한 강력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어, 이는 여전히 뜨거운 논쟁이 진행 중이다.

한편 아마존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최소 150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어 자회사별 엄격하고 통일된 정책 적용이 어렵다. 아마존은 지난 2008년 오디오북과 팟캐스트를 제공하는 오더블을 약 3억달러(약 4004억7000만원)에 인수한 바 있다. 회사는 대부분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아마존의 지배력은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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