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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시프트업, 니케 캐릭터 표절 인정…"즉시 사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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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대표 사진. 사진=레벨 인피니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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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지난해 불거진 캐릭터 저작권 침해 논란에 대해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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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시프트업이 지난해 제기된 캐릭터 표절 의혹에 대해 인정했다. 당사자와는 합의를 끝마친 상태며,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시프트업은 24일 입장문을 내 "니케에서 사용된 캐릭터 2개가, 2019년에 발표된 NECO(일본 캐릭터 아티스트) 님의 작품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면서 "이러한 지적을 받은 것에 대해 NECO 님과 팬 여러분께 큰 우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NECO 님과 진지하게 협의한 결과, 해당 캐릭터 2개 중 하나인 NPC 캐릭터의 사용을 즉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반면, '붉은사냥꾼: 블랙쉐도우' 캐릭터에 대해서는 NECO 님의 배려로 계속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시프트업은 "NECO님의 넓은 이해와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프트업은 니케의 캐릭터 '홍련: 흑영'이 일본 캐릭터 아티스트 NECO의 '플레슬렌더 사무라이' 디자인과 흡사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홍련: 흑연은 지난 1월 1일 출시한 캐릭터로, 출시 전 홍련의 과거 스토리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NECO 측은 유사한 헤어스타일, 붉은색 머리 장식,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이뤄진 색 조합, 착장 등 캐릭터 구성요소를 들어 의혹을 제기했다.

강준혁 기자 junhuk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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