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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해리스, 트럼프와의 격차 6%로 더 벌려…경제는 여전히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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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뉴스1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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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6%포인트(P)로 늘렸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3일간 실시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등록 유권자의 46.61%가 해리스를 지지했고, 트럼프는 40.48%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 9월 11~12일 같은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는 우위였는데 당시는 5%P 앞서고 있었다. 여론 조사의 오차 한계는 약 4%P다.

한편 '경제, 실업, 일자리'에 대한 더 나은 접근 방식을 가진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에 응답한 유권자의 약 43%가 트럼프를 선택했고 41%가 해리스를 선택했다. 지난 8월 조사 당시 이 질문에서 트럼프가 3%P 앞섰던 것에 비해 격차는 줄었다. 해리스가 후보로 나선 직후인 7월 말에는 트럼프가 11%나 앞섰던 부문이기도 하다.

두 후보 모두 경제에 선거 공약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로이터/입소스 여론 조사에서는 경제가 유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입소스 여론 조사는 전국적으로 1029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이에는 871명의 등록 유권자가 포함됐다.

한편 로이터/입소스 여론 조사를 포함한 전국 여론 조사는 유권자의 선호 후보를 아는 데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 승자를 결정하는 것은 선거인단의 주별 결과이며, 특히 7개의 경합 주가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뉴욕타임스/시에나 칼리지 여론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3개 주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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