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메타, ‘라마 임팩트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자로 韓 AI 스타트업 ‘에임인텔리전스’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라마 수호 프로젝트' 제안해 수상

내달 韓 대표로 APAC 지역 결선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메타가 주최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공모 프로그램 ‘라마 임팩트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국내 생성형 AI 보안 기술 스타트업 에임인텔리전스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라마 임팩트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메타의 대규모 오픈소스 언어 모델인 라마2 또는 라마3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AI 개발자 및 조직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개방형 혁신을 위한 메타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며, 교육·경제·신뢰 및 안전성 측면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 기관들에 최대 3만 5000달러(약 4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어워즈에는 아프리카·중동·터키·아시아 태평양(APAC)·라틴아메리카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후보들이 참여한 가운데 ‘라마 수호 프로젝트’를 제안한 국내 AI 스타트업 ‘에임인텔리전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상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기술력과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았으며 상금으로 2만 5000달러(약 3300만 원)를 수상했다. ‘라마 수호’는 오픈소스로 제공되는 메타의 AI 안전 도구인 라마 가드3 8b 모델을 미세조정한 모델로,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과 언어적 특징을 보다 잘 반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에임인텔리전스는 라마3를 활용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을 발굴 및 육성하는 ‘2024 메타 라마 경진대회’ 한국 지역 예선에서도 라마 수호 프로젝트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월 초에 한국 대표로 APAC 지역 결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메타 관계자는 “라마 임팩트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오픈소스 AI 기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려는 메타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메타는 오픈소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직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