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문 국무1차장 "일본산 수입 규제 완화 검토하고 있지 않아
김종문 국무1차장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9차 방류와 관련된 사항과 대응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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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리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9차 방류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국무조정실 김종문 국무1차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그간 대응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방류 데이터와 후쿠시마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등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파견 활동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꼼꼼히 확인·점검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오후 9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핵종 분석 결과와 방류 일정을 발표하면서 오염수 분석 결과가 배출 기준을 충족한다고 확인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지난해 8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도쿄전력은 그동안 8회에 걸쳐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로 방류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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