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배송 드론 이착륙장 |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옹진군 섬 지역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드론 생활배송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섬 주민의 생활필수품 구매를 돕는 것으로, 이달 덕적도·소야도를 시작으로 다음달 자월도·대이작도·문갑도·굴업도에서 시범운영된다.
배송 품목은 옹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파는 250여종의 생활물품이며 '올리버리'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주문자가 한번에 최대 3㎏까지 드론으로 물건을 받는 배달점은 소야도 1곳, 덕적도 6곳, 문갑도 1곳, 굴업도 1곳, 영흥도 1곳 등 모두 10곳이며 배송비는 무료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드론을 활용한 섬 생활물품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드론 배송 범위와 품목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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