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이엔에스는 24일 광양공장에서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광양이엔에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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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첫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이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양이엔에스(대표이사 김학범)는 24일 오후 2시 정인화 광양시장과 권향엽 국회의원, 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동에 위치한 공장부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광양이엔에스는 지난 15년 동안 환경과 자원 재활용 사업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이 공장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자원을 재사용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차전지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희귀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장치 산업의 성장에 따라 이차전지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광양시에 첫발을 내디딘 이차전지 배터리의 재활용 공장은 친환경 산업의 필수 요소로 부각되면서 인재 채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 광양시를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사업특화단지'로 추가 지정 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며 "광양에서 대한민국의 이차전지 밸류 체인이 완성되고 글로벌 산업으로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범 대표이사는 "이번 공장은 광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사이클링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환경 보호를 통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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