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뒤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무실에 “윤 대통령이 서거할 것”이라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요한 의원실과 경찰 설명을 25일 들어보면, 한 남성이 이날 오후5시5분께 전화를 걸어 “10월26일 윤 대통령이 서거한다. 대통령실은 경호를 강화하라”는 말을 남겼다. 전화를 받았다고 밝힌 인 의원실 보좌관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더 이상의 말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인 의원실 쪽은 통화 직후 경찰과 대통령실 경호처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고,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전화를 건 이를 특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등포 경찰서 관계자는 “전화를 건 이의 전화번호와 인적사항을 확인했다“며 “왜 그런 전화를 했는지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 경찰서의 현판.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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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기자 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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