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크, 멜로니 총리와 투 샷…"로맨틱한 관계 아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입니다.
머스크는 지난 24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멜로니 총리와 로맨틱한 관계는 전혀 없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엑스의 다른 이용자가 두 사람이 한 테이블에 가까이 앉아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 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우리는 모두 이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안다"는 글을 올리자 이에 대한 답글로 해명한 내용입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 찍힌 것으로, 멜로니 총리가 상을 받았고, 머스크는 멜로니 총리에게 상을 건네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두 사람이 이날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널리 확산했고, 서로에 대한 이들의 헌사는 대서양의 양쪽 편인 유럽과 미국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전했습니다.
▶ 푸틴식 저출산 대책…'자녀 없는 삶' 장려 행위 금지법
급격한 저출산으로 고심하는 러시아에서 '자녀 없는 삶'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이른바 '자녀 없이 살기 운동' 선전을 금지하는 법안이 하원에 제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은 인터넷, 미디어, 영화, 다큐멘터리, 광고에서 자녀 없는 삶을 장려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족과 자녀가 없는 삶이 더 매력적인 삶의 방식인 것처럼 선전하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겠다는 겁니다.
초안에는 이를 위반한 개인, 공무원, 기업에 각각 최대 578만 원, 1천156만 원, 7천225만 원을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해당 법안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공감대 속에 발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 23년간 루게릭병 투병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 별세
프로농구 코치로 일하다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향년 53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연세대와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농구 선수로 활동한 고인은 2002년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 코치로 일하다가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23년간 투병해왔습니다.
고인은 2011년 가수 션과 함께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각종 모금 활동을 진행해왔는데, 지난해 착공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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