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충남대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서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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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서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충남대병원 박동일 정보화실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보건의료정보사업본부 최동진 본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이란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 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충남대병원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충남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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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두 기관은 충남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및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App)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앱 사용 후 경험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전달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추후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 경험 개선과 기능 고도화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동일 실장은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본인 진료기록을 조회하거나 의료진에게 공유, 전송하는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간편한 절차를 통해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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