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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KMAC '고객 만족도' 항공 부문 10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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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실시 1995년 이후 29회 중 26회 1위
성수기 증편, 고객 접점, ESG 등 우수 평가
한국일보

원유석(왼쪽 두 번째)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시상식에서 항공부문상을 받은 뒤 한수희(왼쪽 세 번째) KMAC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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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4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에서 항공부문 1위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KCSI 조사를 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면 아시아나항공이 2014년 이후 10년 연속 항공 부문 1위를 차지한 셈이다. KSCI 조사에 1995년 항공부문을 포함한 이후로는 총 29회 중 아시아나항공이 26회 1위를 했다.

올해 KSCI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성수기 증편을 통한 고객 수요 대응 △고객과의 접점 확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다. 올해 항공부문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항공편을 탑승한 만 18∼65세 성인을 대상으로 4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에 보내는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객과 소통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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