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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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정률은 2주 전보다 3%포인트 오른 23%로 집계됐다. 부정률은 같은 기간 2%포인트 내린 68%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외교'가 이전 조사 대비 10%포인트 오른 2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7%),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전반적으로 잘한다'(각각 6%) 등 순이었다.
부정 평가 요인 1위에는 4주째 '의대 정원 확대'(16%)가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 부정 평가 요인 1위는 지난해 추석 후 약 1년간 '경제/민생/물가'가 차지하다가 9월부터 '의대 정원 확대'로 바뀌었다.
정당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국민의힘이 3%포인트 오른 31%,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내린 32%로 집계돼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같은 기간 3%포인트 내린 23%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 1%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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